트럼프의 ‘미국 우선’ 정책, 미국을 잃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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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으나, 일요일 저녁 미국 선물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 금요일 정치국 회의에서 경제 지원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깊은 해양에서의 광물 채굴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 속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트럼프의 수입 관세와 미국-중국 무역 전쟁으로 인해 서로의 무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 이념은 대체로 국내 중심의 정책으로, 세계가 미국을 필요로 한다는 가정에 기반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미국은 세계 최대의 수입국이자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여러 국가들이 트럼프의 민족주의적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행정적으로 서로의 무역을 증진시키고 수출 대상을 다각화하여 경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최근 중국은 트럼프의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한듯 재정 자극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국제 affairs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중국은 희토류 요소 및 니켈, 구리와 같은 중요한 광물의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승인한 깊은 해양 채굴 정책은 미국이 중국에 뒤처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미국 우선’ 정책이 오히려 다른 국가들이 조치를 취하게끔 하여 미국을 뒤처지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주식 시장에 관한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주요 미국 지수는 금요일에 상승하며 한 주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 S&P 500 지수는 0.74% 상승하며 1월 이후 처음으로 4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종합지수는 1.26% 상승했다. 그러나 주말 사이 선물 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럽의 STOXX 600 지수는 0.35% 상승하며 4일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고, 영국 FTSE 100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다양한 조치’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러한 상황은 미-중 무역 전쟁의 긴장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깊은 해양에서의 광물 채굴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 명령은 중대한 전략 자원의 확보를 위한 미국의 노력을 의미한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의 역할을 간과할 수 없으며,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방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왔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은 어느 한 진영에 치우치기보다는 경제를 스스로 발전시키고 서로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주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실적 발표와 함께 물가 및 고용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P 500의 180개 이상 기업이 이번 주에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주목해야 할 기업은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이다.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은 이번 주 세계은행 및 국제통화기금(IMF) 스프링 미팅에서 계속해서 경제 성장 전망의 불확실성을 경고하고 있으며, 트럼프 정부의 예측할 수 없는 관세 조치가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갈등 상황 속에서 세계 경제는 많은 도전에 직면해 꾸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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