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복지국(SSA)의 수장으로 지명한 Fiserv의 CEO 프랭크 비시냐노가 화요일 상원에서 DOGE(정부 효율성 부서)에 대한 그의 개입 정도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오리건 주 상원 의원 론 와이든은 최근 SSA를 떠난 한 고위직 직원의 내부 고발 성명을 소개하며, 비시냐노가 SSA의 주요 운영 및 관리 결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비시냐노는 청문회에서 개인 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DOGE로 인해 노출된 개인 정보 보호 문제에 대해 미국인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DOGE는 하부 구조에서의 낭비와 사기를 없애기 위해 백악관에 의해 구성된 비공식 정부 기관으로, SSA와 같은 여러 연방 정부 기관에 개입하고 있다.
비시냐노의 지명자 청문회는 SSA와 DOGE 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기회가 되었으며, 와이든 의원은 비시냐노에게 미국 노동자의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DOGE의 “관료주의”를 지지할 것인지 분명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DOGE가 수행한 변화로 인해 SSA의 전화가 종종 받지 않거나, 웹사이트가 다운되며, 노인들이 시스템에서 길을 잃고 있다는 현실을 언급했다.
비시냐노는 자신이 SSA의 정책 결정에 대해 어떠한 발언도 한 적이 없다며, SSA의 현 행정 위원장인 리 두덱과는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마이클 루소와 같은 기존의 SSA 직원들과는 이전 역할을 통해 알고 있지만, 그들을 DOGE 관계자로서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와이든은 비시냐노가 DOGE와의 관계를 통해 SSA의 운영에 과도하게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한 내부 고발자의 진술을 그의 발표 중 사용했다.
또한, 최근 연방 판사 엘렌 리프턴 홀랜더는 DOGE가 SSA의 개인 정보를 접근하는 것을 금지하는 임시 명령을 내리며, 모든 DOGE 관계자에게 보유 중인 모든 해당 정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는 사회보장번호, 의사 정보, 건강 기록 및 세금 정보가 포함된다. 비시냐노는 DOGE와의 협력 계획에 대해 100% 찬성한다고 밝혔고, 효율성을 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내부 고발자는 비시냐노가 최근 SSA 내 여러 주요 인사의 고용 승인을 요구했다며, 그는 노출된 개인 정보 접근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여러 SSA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와 사전 브리핑을 거론하며, 비시냐노가 이 기관의 결정에 개입하고 있으며, 이는 수백만 미국인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비시냐노는 SSA의 필요와 미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청문회에서의 그는 상원 의원들의 뚜렷한 의혹을 잠재우지 못하였다. 이와 같이 현재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사회복지국의 미래와 국민의 안전이 어떻게 보장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