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벤처 캐피탈리스트인 샤맛 팔리하핏티야는 최근 앤드류 슐츠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7500억 달러 관세 계획의 실질적인 motive를 밝히며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그는 이 계획이 단순한 무역 전쟁이 아닌 미국 내에서 부와 권력을 이동시키려는 대담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샤맛은 트럼프의 관세가 단순히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훨씬 더 큰 전략의 일환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것이 현대 미국 역사에서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가장 큰 경제적 격변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트럼프의 관세 계획의 숨겨진 요소를 강조하며, 그의 의견은 여러 개의 억억달러 기업을 창립한 경험 덕분에 정책 입안자들보다 글로벌 자본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미국이 모든 날씨 조건 하에서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모든 중요한 시장에서 우리는 매우 취약해졌다”고 그는 언급했다. 샤맛은 관세가 두 가지 주요 기능을 수행한다고 설명하며, 첫째로 글로벌 권력의 균형을 바꾸고, 둘째로 미국이 주요 산업의 통제권을 되찾도록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세계적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미국이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산업 능력을 완전히 재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2000년 이후 미국에서 500만 개 이상의 제조업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의 불공정한 무역 구조에 기인한 것이며, 미국 제품은 중국에서 25% 이상의 높은 관세에 직면한 반면, 중국 제품은 미국 시장에 거의 3% 미만의 관세로 진입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중국으로 이전되었고, 미국의 제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누가 가장 큰 이득을 얻었을까? 샤맛은 이 불공정한 거래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은 대기업들이었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세금을 내고 환경 규제를 회피하며 인건비를 절감하면서 막대한 이익을 얻었다. 이로 인해 수많은 미국 공장이 문을 닫고, 중산층이 불안정해졌으며, 소도시들이 고통받았다.
그는 또한 미국이 필수 품목에 대해 외국 의존도를 높이는 것이 심각한 취약점이 되었음을 언급하며,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에 대한 긴장이 이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마스크에서 에너지, 반도체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필수품을 스스로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전략은 경제를 넘어서 국가안보까지 아우르는 대담한 리셋으로 설명된다. 이 전략은 일상 제품에 10%, 산업 부품에 20%, 첨단 기술 분야에는 25%에서 60%에 이르는 관세를 부과한다. 샤맛은 “관세와 지원의 카라트-앤-스틱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관세는 매년 최대 7500억 달러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중산층 미국인들의 세금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기업들은 이제 관세를 지불하거나 생산을 본국으로 이전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며, 이는 미국 경제에 중대한 함의를 지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