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고문이 설립한 비트코인 투자회사인 ‘나카모토 홀딩스’의 주가가 나스닥 개장 전 거래에서 500% 이상 상승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나카모토 홀딩스는 통합 의료 서비스 제공 업체인 나스닥 상장사 KindyMD, Inc.(KDLY)와의 합병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뉴스에 힘입어 카인들리MD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564%로 급등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나카모토 홀딩스가 합병 후 목표로 하는 것은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다양한 자산 및 채무를 통해 주당 기준 혹은 비트코인 수익률(Bitcoin Yield)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이는 비트코인의 최대 보유 기업 중 하나인 스트래티지의 운영 방식과 유사하다.
이번 합병을 위한 자금 조달에는 다양한 크립토 관련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에크, 액타이 벤처스, 애링턴 캐피탈, BSQ 캐피탈파트너스 등의 투자 기관도 동참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나카모토 홀딩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이비드 베일리는 이번 나카모토 홀딩스의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매거진의 발행사인 BTC 주식회사의 CEO로서 비트코인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올해 트럼프의 두 아들과 함께 ‘비트코인 2025’ 행사를 주최할 예정으로, 이러한 활동들은 관광 업계와 경제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나카모토 홀딩스의 급등하는 주가는 비트코인 투자 시장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나카모토 홀딩스의 합병은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전통 산업과의 결합이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된다. 디지털 자산 산업의 발전은 앞으로도 많은 이목을 끌 것이며, 나카모토 홀딩스와 그 합병 과정은 그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