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수출입 관세에 대한 새로운 방침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되찾았다. 트럼프는 작은 섹터와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한 관세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유연하고 상황에 맞추어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당초 예정된 강력한 상호 관세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이 반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내각 회의에서 자동차, 제약 산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백악관 행사에서 목재 및 반도체 산업도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다른 여러 국가에 대해서는 “많은 국가에 대해 관세 면제를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상호 관세의 제한을 예고했다. 이 같은 발언들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세가 예상보다 덜 엄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줬고, 이는 주식 시장의 급등으로 이어졌다.
주식 시장에서 S&P 500 지수는 1.76% 상승하였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2%, 나스닥 복합지수는 2.27% 올라갔다. 특히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주가는 11.9% 급등하며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상승세는 투자의 심리를 개선하고 지난 몇 달간 하락세에 놓였던 기술주들 사이에서 반등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면, 유럽 지역의 Stoxx 600 지수는 0.13% 하락했다. 그러나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의 주가는 UBS의 매수 권고에 따라 4.5% 상승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다.
또한,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미국 내 약 210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루이지애나에 58억 달러 규모의 스틸 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공장은 1,4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며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강재를 생산하게 된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다수의 산업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장세 개선과 또한 장기적으로는 예측 불허의 상황을 초래할 위험이 존재한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한 번의 발언으로 시장의 방향을 뒤바꾼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의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터키에서는 정치적 불안이 커지면서 교란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이스탄불 시장의 체포로 촉발된 대규모 시위에 1,100명 이상의 구금자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터키 리라화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다.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주 120억 달러를 사용하며 환율을 방어하고 있으나, 이는 경제 안정화 계획에 더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
지금 시장의 변화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며,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정책이 향후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상승세에 속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석해야 할 시점이라고 경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