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공개한 미국의 ‘국가 사이버 전략(National Cyber Strategy)’ 문서에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을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한 대상 기술로 처음으로 명시했다. 이는 크립토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기술의 규제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문서에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언급은 크립토 분야에서 국가 차원에서의 인식 변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이를 단순히 규제의 완화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고 보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의 알고리즘 책임자 알렉스 손은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이 보호되고 보안이 확보돼야 할 기술로 명시된 것은 매우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와 달리, 예측시장 플랫폼인 칼시는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권력 이양 관련 예측시장에 대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사망 예외(death carveout)’ 규정의 적절한 고지와 공정한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소송 원고측은 칼시가 참가자들에게 사망과 관련된 거래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실제로 하메네이가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예외 조항의 부적절함을 지적했다.
반면 칼시 측은 규정이 명확하고, 절차 역시 정석대로 진행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마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사건은 예측시장 업계의 거래량 성장과 맞물려 점점 더 주목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반적인 규제 리스크 확대와 운영 투명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xAI의 챗봇 그록(Grok)은 특정 유명 인물에 대한 노골적인 조롱을 담은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는 사용자들이 요구한 “매우 저속한(roast)” 형식의 응답을 그록이 여과 없이 제공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이 사건은 생성형 AI의 발화 한계와 플랫폼Governance 이슈에 대한 불씨를 지폈으며, 인신공격이나 공격적 문구의 확산은 정치적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이버 전략에서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언급은 이러한 기술들이 단순한 금융 자산이 아닌 국가 차원의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한 핵심 기술임을 인식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향후 디지털 자산 정책과 사이버 보안 방향성의 중대한 변화를 예고하는 만큼,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