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FIFA 신설 평화상 수상으로 뜻깊은 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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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로 제정한 ‘FIFA 평화상’을 수상했다. FIFA는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 중재 및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황금색 메달과 지구를 받치는 손 형태의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상 소감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정치적 성과를 강조하며, “미국은 1년 전과 비교해 더 안전하고,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나라로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파트너십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 상을 자신의 아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에게 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상 발언에서 “우리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했고, 세계는 지금 더 안전한 곳이 되었다”며, 올해 1월 출범한 자신의 행정부에서 파키스탄-인도 간의 갈등 해결을 포함한 주요 외교적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이전에도 자신이 “8개의 전쟁을 멈췄다”는 발언을 하며 노벨평화상 수상을 꿈꿔왔다. 그러나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의 여성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게 돌아갔다.

FIFA는 이번 월드컵 조 추첨을 맞아 신설한 평화상을 통해 세계 평화 촉진과 사람들의 단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중재 활동을 인정하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FIFA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면서 보여준 여러 행동들이 평화를 이끄는 중요한 조치들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러한 평화상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중요한 국제적 인정을 나타내며, 그의 외교 정책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평가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번 수상은 앞으로의 국제 정치 및 외교 관계에 새로운 시그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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