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 협정의 필요성을 축소하며 미국의 무역 협상이 난항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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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5월 6일 백악관에서 열린 캐나다 총리 마크 카니와의 회의 중 무역 협정에 대한 필요성을 축소하는 발언을 발표하였다. 이는 최근 몇 주간 무역 협정이 정부의 최우선 목표라고 주장한 백악관 고위 인사들의 언급과 상반되는 발언으로,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리더들은 미국 경제에 미칠 무역 정체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파트너와의 거래 를 성사시킬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상대국이 미국 시장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의 시장을 원하지 않고, 그들은 우리 시장에서 한 조각을 원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며칠 동안 여러 나라와의 양자 무역협정이 가까워졌다는 드러머를 이어왔던 정부의 긴장된 분위기와는 상반된 반응이다.

트럼프는 매우 높은 압박을 느끼며 “이번 주에 몇 개의 거래를 체결할 것이냐는 질문을 멈추길 간절히 바란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하루에는 우리는 100개의 거래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고위 인사들은 구체적인 거래 내용을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여러 차례 ‘가까워졌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한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전날 CNBC에 출연, 미국이 “거래 몇 개에 매우 가까워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러한 약속에 대해 자신의 참모들이 과장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하며, 그는 특정 국가들과의 협정이 있다고 암시하기도 했다.

최근 트럼프는 인도, 한국, 일본과의 거래 가능성도 언급하며 기대감을 자아냈고, 인도와의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25년 5월 6일의 회의에서는 이 모든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미국 시장은 트럼프의 발언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며, 여러 기업과 투자자들은 일본, 한국 및 인도와의 중요한 무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오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이러한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고위 인사들은 매일 몇 가지 거래가 “가까워졌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실체가 뒷받침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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