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행정부의 비만 치료제 보험 적용 제안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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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바이든 행정부의 Medicare를 통한 비만 치료제 보험 적용 제안을 철회했다. 이 제안은 노보 노르디스크의 웨고비(Wegovy)와 일라이 릴리의 제프바운드(Zepbound)와 같은 인기 있는 GLP-1 치료제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비만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안의 철회는 미국 내 수백만 명의 비만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약물 접근을 어렵게 만들었다. 현재 Medicare 및 대부분의 건강 보험은 비만 치료약을 보장하지 않으며, 보험 적용이 없을 경우 이러한 약물은 매우 높은 가격 때문에 많은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한다. 웨고비와 제프바운드는 보험적용 전 가격이 대략 1,000달러이다.

트럼프 대통령 하의 미국 건강보험관리센터(CMS)는 향후 이러한 약물의 보험 적용을 다시 고려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예측한 바로는, 이러한 제안을 실행할 경우 약물 보험 적용에 따른 비용이 9년 동안 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의 원안에서는 비만(BMI 30 이상)으로 판별된 환자들만 이 약물의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다만, 이미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Medicare 또는 Medicaid를 통해 치료제를 보험으로 받을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이 규칙은 최종 결정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남겨두었다. 이러한 변화는 제약회사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의 주가는 거래 시간 외에 2% 이상 하락했고, 노보 노르디스크의 주가도 1% 이상 떨어졌다. 제약산업에서는 이러한 결정이 비만 치료제에 대한 연구와 개발에도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현재 비만 문제는 미국 사회에서 점점 더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많은 지원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비만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심각한 경제적 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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