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대형 투자자가 트럼프 암호화폐 시장에 재진입하며 333,664 TRUMP 토큰을 3.41백만 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의 시장 하락세 속에서 발생한 움직임으로, 이 투자자는 과거 거래에서 큰 손실을 입은 이후 두 번째로 대규모 매수를 단행한 것이다. 지난 거래에서 그는 무려 1572만 달러를 잃은 경험이 있지만, 이번 구매에서는 1토큰당 10.22달러에 구매하여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이러한 대형 투자자의 행동은 다른 투자자들이 시장 하락에 불안해하는 가운데, 현명한 투자자들이 TRUMP 토큰을 매수하며 시장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고위험 자산인 TRUMP의 현재 가격이 낮은 점을 활용하여 전략적 투자를 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트럼프 코인이 올해 초 출시된 이후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올린 이력이 있으며, 이번 대형 투자의 등장은 자산의 미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서서히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TRUMP 코인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TRUMP의 가격은 5.9% 하락했으며, 한 달 전과 비교하면 9.5% 감소하였다. 이러한 하락세 속에서 Onchain Lens에 따르면 TRUMP의 거래량은 어제 대비 10.19% 감소하였고, 이는 대형 투자자들이 자산을 재분배 또는 수익 실현할 목적으로 거래소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나, 또 다른 중요한 온체인 지표인 TRUMP의 오픈 이자(Interest Open, IO)는 지난 며칠 동안 2.49% 증가하며 파생상품 거래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포지션을 여는 관심이 상승했음을 알리고 있다. 이러한 관심 증가가 지속된다면, TRUMP는 현재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가격 상승의 전환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TRUMP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며, 최근 24시간 동안 가격이 0.9% 상승한 1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만약 12.4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회복의 시작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다.
TRUMP의 이러한 변화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큰 투자자들이 보이는 신뢰와 함께 자산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은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트럼프 코인의 잠재력을 재조명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