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가자 평화 구상’에 대한 1단계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합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고 밝혔다. 이 합의는 향후 평화 구축의 첫 단계로, 모든 인질이 조만간 석방되고 이스라엘 군대가 합의된 범위 내에서 철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합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당사자가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으며, “오늘은 아랍 및 이슬람 국가, 이스라엘, 모든 이웃 국가와 미국에 매우 위대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이 평화 구상이 역사적이고 전례 없는 일이 될 수 있도록 나서준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의 중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긴장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과거의 전투와 충돌에 비해 긍정적인 변화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평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과정에서 모든 이들이 간주되고 평화의 길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합의 내용은 국제 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이스라엘의 군대 철수 및 인질 석방이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이러한 합의가 성사될 경우, 중동 지역의 평화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