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립부탄 인텔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통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투자 성과를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오늘 립부탄 CEO와 훌륭한 회의를 가졌다”고 포스팅하며, 인텔이 새롭게 출시한 ‘서브 2나노미터(㎚) 중앙처리장치(CPU) 프로세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 신제품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ES 2026’에서 공개된 바 있다.
트럼프는 “미국 정부가 인텔 주주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텔의 지분 보유를 통해 미국 국민을 위해 수백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자화자찬했다. 특기할 만한 점은, 정부가 인텔의 10%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 주주가 되었고, 이는 반도체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인텔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우리는 훌륭한 거래를 성사시켰고, 인텔도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며 미국의 반도체 제조를 국내로 다시 가져오는 길이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 정책은 8월에 제정된 칩스법(Chips Act)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법안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정부 투자 발표 이후 무려 75% 상승하여 현재 주가 가치는 180억 달러를 넘었다. 다만, CNBC는 인텔이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 구축을 위해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만 TSMC와 같은 해외의 생산 시설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처럼 인텔의 경영 회복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기술주 전반의 부진 속에서 인텔의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3.57% 하락 마감했으나, 장 마감 이후에는 1.29% 상승하여 41.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표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원과 그 효과를 강조하는 상징적인 자리였으며, 미국의 기술 산업이 다시 한번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동향은 향후 미국 경제와 기술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