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보좌관이 사용하던 메신저 앱, 해킹 보도 이후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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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이 사용하던 메신저 앱이 해킹 의심으로 인해 임시 서비스 중단에 들어갔다. 월요일, 해당 앱의 운영사인 Smarsh는 보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Smarsh의 대변인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잠재적인 보안 사건을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조치를 취했습니다. 외부 사이버 보안 업체와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라고 전했다.

“전반적인 안전을 고려하여 모든 TeleMessage 서비스는 임시로 중단되었습니다. Smarsh의 다른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TeleMessage는 이스라엘에서 설립된 앱으로, 암호화된 메신저 Signal의 수정된 버전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해킹 사건은 기술 뉴스 사이트인 404 미디어에 의해 처음 보도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인 마이크 월츠는 지난 주 수요일 국무부 회의 중 TeleMessage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촬영됐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전에 “Signalgate”라는 논란이 있었던 이후, 즉 월츠가 밀군 계획에 관한 비공식 대화에 기자를 우연히 추가한 사건 이후, 정부 관료들이 Signal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

현재 백악관은 TeleMessage 서비스 임시 중단에 대한 논평을 즉시 제공하지 않았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된 이러한 사건은 개인 및 단체의 정보 보호에 있어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공공 부문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TeleMessage와 같은 통신 앱은 보안성이 중요한 만큼,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검토가 요구된다.

현재로서는 TeleMessage의 서비스 재개 일정은 미정이며, 사용자는 앱의 보안 문제 해결과 관련하여 신속한 안내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보다 안전한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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