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식 폭락을 전략으로 주장…버핏 측 “가짜 뉴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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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을 자신의 전략으로 묘사하며, 유명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이를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그러나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즉각 반박하며 “가짜 뉴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경제 정책을 옹호하는 1분 6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지난달 주식 시장이 20% 폭락한 것을 의도적인 전략으로 설명했다. 이 동영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런 버핏이 50여 년 간 목격한 것 중 최고의 경제적 행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실질적으로 틱톡에서 유포된 가짜 뉴스로, 엑스(X)라는 소셜미디어 사용자에게서 부각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를 확인하고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떠도는 워런 버핏의 발언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버핏의 측근은 추가적으로 “우리는 거짓 소문이 급속히 확산되는 시대에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싶다”라고 밝히며, 5월 3일에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 이전까지는 시장이나 관세 관련 논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핏 CEO는 이미 지난 CBS뉴스 인터뷰에서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 행위”라며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비판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번 사건은 소셜미디어에서의 정보의 검증 문제와 함께, 정치적 발언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금 조명하게 했다. 개인의 의견과 전략이 경제 시장에 끼치는 파장은 매우 큰 만큼, 투자자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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