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새로운 관세를 시행하며 경제적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에서 시행한 새로운 관세가 “중국이 훨씬 더 큰 타격을 입었다”며, 미국은 이에 비해 상황이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측은 “이제 시장이 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무역 전쟁을 진정시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중국에 대해 34%의 보복 관세를 발표한 이후, 미국 시장은 연속하여 급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다수의 투자자가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인 S&P 500은 이틀 사이에 10% 하락하는 등 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안겼다.
영국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재규어 랜드로버는 25%의 자동차 수입세가 부과됨에 따라 미국으로의 선적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업은 새로운 무역 환경에 맞춰 단기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영국의 자동차 산업은 내수 수요 감소와 전기차 전환을 위한 설비 재조정 등의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무역 보좌관인 피터 나바로는 이번 시장의 급락이 일시적일 것이라 강조하며, 곧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우 지수가 5만 포인트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으며, 미국 경제가 곧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제약업체 엘리 릴리의 CEO인 데이비드 릭스는 새로운 관세가 궁극적으로 제약 연구 및 개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이 비용을 감당해야 하며, 직원 수나 연구 개발을 줄이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하며, 향후 연구 및 개발이 가장 먼저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은 국내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각 산업별로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가 이같은 무역 전쟁의 여파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