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발언을 완화하면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모든 제품에 부과된 145%의 관세를 상당히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월 23일 수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47% 상승한 39,774를 기록하였으며, S&P 500 지수는 2.14% 오른 5,400.7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9% 상승한 16,803.75를 나타냈다. 그러나 다우지수는 하루 중 40,000포인트를 초과하는 고점에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사적으로 높은 관세가 “상당히”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의 시진핑 대통령에게 강경하게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관세는 상당히 낮아지겠지만, 제로는 아닐 것”이라고 트럼프는 선언했다. 이러한 발언은 투자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주었으며, 이는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
트럼프의 발언은 연방준비제도 의장 제롬 파월에게도 향했다. 그는 파월 의장을 해임할 생각이 없다고 분명히 했으며, 이는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수요일, 달러 지수는 0.73% 상승하여 99.66에 도달하며 최근 몇 년 저점에서 회복세를 보였다. 백악관은 시장을 안심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현재의 관세 상향 조정이 90일이라는 기한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점이 중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모든 국가에 부과된 10%의 기본 관세를 철회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으며, 이는 과거 수준에서 여전히 상당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백악관은 주요 거래 파트너국들이 미국과의 무역 균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비관세 장벽을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향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