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첫 100일 동안 많은 충격을 안겼지만, 과연 그 뒤에 경외감이 따랐는지는 의문이다. 그는 이번 주 화요일, 인도와의 관세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며 조만간 거래가 성사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의 불확실성과 추가 비용 문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월요일에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일부 자동차 관세를 완화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인도와 거래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으며,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우리는 인도와 매우 근접해 있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예산과 무역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선사하며 시장의 반응을 이끌었다. U.S. 시장은 화요일 상승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는 0.75% 오른 5,560.83으로 마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는 불확실한 결과를 초래한 새로운 관세 정책을 도입하면서 미국 내 전통적인 연합국들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있다. 최근 테리프와 관련된 불안정한 상황은 이전의 낙관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을 흔들고 있으며, 캐나다 및 NATO와 같은 과거의 동맹과의 관계가 상당히 악화됐다. 여전히 중국은 무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새로운 무역 협정은 체결되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상호 관세”의 원칙을 수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한 상태이다.
Starbucks는 약속한 매출 상승이 무산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며 또 다른 실적 부진을 발표했다. 향후 매출 증대를 위해 인력을 늘리고 자동화 계획을 줄이는 등의 стратегии가 효과를 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수요일에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가 미국 경제가 이미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관세 정책 도입 이후 타격을 받은 상태다. 특히, 트럼프 정부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드릴, 베이비, 드릴’ 정책을 적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많은 회사가 수익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트럼프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싶었겠지만, 그것이 모든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더 많은 혼란을 낳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트럼프의 첫 100일은 그가 지향했던 목표와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했을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