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상을 웃도는 4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다시 한 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 인하를 요구했다. 그는 새로운 발표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전환 단계에 있으며, 이제 겨우 시작했을 뿐!”이라고 강조하며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그토록 기다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서 “소비자들은 수년 동안 가격 인하를 기다려왔다. 인플레이션이 없다면 연준은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연준이 정책을 조정하기에 적절한 시점에 이를 조명하고 있다.
4월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으며, 이는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트럼프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속적인 노동시장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발언은 경제 전반의 분위기를 또 한 번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는 자신의 재임 당시와 비교하여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금리 인하를 통해 더 나은 경제 상황을 만들 여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긍정적인 고용 데이터가 발표된 즉시 자신의 견해를 신속하게 피력함으로써 정치적 발판을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연준에 대한 압박을 높이는 동시에 자신이 주장하는 경제 정책의 정당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논의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의 발언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향후 연준의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선거를 앞두고 경제 문제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중요한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 고용과 금리 문제는 향후 미국 경제 및 금융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요소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