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케이블 전문기업 티엠씨, 공모가 9300원으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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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특수케이블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티엠씨가 최근 공모가를 희망범위의 상한인 9300원으로 확정했다고 2일 공지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2136개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총 32억 2100만 주가 신청되었다. 이로 인해 기록된 경쟁률은 960대 1로, 참여한 물량 중 99.7%가 희망 범위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무보유확약에 참여한 비율은 58.2%에 달했다. 공모가 기준으로 총 공모액은 567억원에 이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2241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북미 시장 목표로 하는 제품 생산 능력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BEAD 프로그램, 데이터센터 시장, 그리고 함정용 케이블 시장까지 포함한 MASGA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여 북미 주요 사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일반 청약은 오는 3일과 4일에 진행되며, 이후 8일에 납입이 이루어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이와 같은 절차와 전략은 티엠씨가 산업용 특수케이블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의 성공적인 진행은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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