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시먼 스파이어, 수도권에 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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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 투자 및 개발 기업인 티시먼 스파이어가 한국에서 조 단위 자본을 투자해 인천 송도와 경기 용인 지역에 바이오 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100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티시먼 스파이어의 롭 스파이어 CEO는 24일 전주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도와 용인이 미국 하버드대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점을 들어, 자사의 투자 계획이 한국의 연구개발 환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회사는 하버드대의 스위스 제약사 로슈와 함께 대규모 생명과학 연구단지를 현재 운영 중이며, 이와 유사한 형태의 산학협력단지를 한국에 세우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강력한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바이오 산업의 역량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스파이어 CEO는 송도와 용인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을 설명하며 이들 지역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단지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와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투자는 단순히 부동산 개발에 그치지 않고, 바이오 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방향을 두고 있다.

결국, 티시먼 스파이어의 이번 기획은 한국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글로벌 연구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번 투자가 한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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