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머티리얼즈(125020)가 최근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3.0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절연선 및 케이블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로,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상장되었다. 이 회사는 전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기본 소재인 구리를 활용해 전력 인프라, 전장, 가전 및 모터 관련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전력 인프라 부문에서 CTC(종합 송전 케이블), 각동선, 해저케이블 소재, 초고압 케이블 소재 등이 있으며, 전장 소재 부문에서는 배터리 버스바, 전장 에나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가전 및 모터 부문에서는 가전용 에나멜과 모터 수리 관련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제품군은 티씨머티리얼즈가 전력망 구축 및 가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바이오스마트로, 지분율은 50.57%에 달한다. 최근 거래량과 외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9월 2일 종가는 4,715원이었으며, 이와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은 12,615주를 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7,340주를 순매수했다. 총 거래량은 121,315주로 보고되었다.
한편, 최근 반기 보고서(2025.06)에 따르면 티씨머티리얼즈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 하락세를 보인 여러 가지 요인들이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은 투자자들에게 변동성을 초래했으며, 공매도 또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9월 2일 기준으로 공매도 거래량은 5,227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업틱룰이 적용된 거래는 5,227주였다. 공매도 잔고의 매매 비중은 2.52%에 이른다.
앞으로 주요 이슈로는 2025년 9월 26일 시행될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이 있다. 이 법안은 국가 전력망의 지속적인 확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티씨머티리얼즈와 같은 전력 설비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망 확충과 관련된 이슈는 티씨머티리얼즈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티씨머티리얼즈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전력망 확충 관련 정책의 영향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회사의 잠재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