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091810) 주가 3.4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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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091810)의 주가가 지난 2월 17일 3.49% 상승하며 마감되었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경영권 분쟁 관련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및 국제 저가 항공사로, 현재 B737-800(NG) 기종 27대, B737-8(MAX) 기종 2대, A330-300 기종 3대 및 A330-200 기종 4대를 포함하여 총 3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5개의 국내 노선과 54개의 국제 노선을 운항하며, 총 59개의 노선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최대주주는 티웨이홀딩스로 지분 30.05%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는 소노인터내셔널(16.77%)과 대명소노시즌(10.00%)이 있다. 최근에는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에 본격 참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근 5일간의 주가 변동률을 살펴보면, 2월 12일에는 3,280원이었으나, 2월 17일에는 3,410원으로 상승했다. 그 전날인 2월 14일에는 3,295원이었으며, 이후 2월 18일에는 2,720원으로 크게 하락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는 매도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세로 돌아서며 시장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지난 2월 6일 소노인터내셔널이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후 경영권 문제 해결을 위한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향후 기업의 경영 안정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2024년부터 새로운 시설 투자에 나설 계획을 밝혔으며, 이는 인천국제공항 첨단 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 개발과 관련된 1,522.52억 원 규모의 투자를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시설 투자는 기업 면모를 강화하고, 서비스 개선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경영권 분쟁과 투자 소식들이 엮이면서 주가가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티웨이항공의 안정적인 성장과 번영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주가 흐름에 주의하며, 기업의 투자 및 경영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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