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주가 12% 상승 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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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가 최근 하루 동안 12%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는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자체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를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을 타겟으로 한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인 PHI-101-AML,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PHI-101-OC, 그리고 대장암, 흑색종, 유방암에 대한 후보물질인 PHI-501이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모두 미충족 의약수요를 위해 개발되고 있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가지 이슈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첫 번째는 2025년 6월 26일, 진행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제1상 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된 소식이다. 이는 임상 시험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번째 이슈는 같은 해 6월 24일, AI 기반 신약 PHI-101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는 해당 약물이 상업화와 시장 진입에 있어 큰 이점이 될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 3월 분기보고서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보고했으며, 최근 일주일 간의 거래 동향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이 약간의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에 대한 신뢰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로스아이바이오 주가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최근 5거래일간 공매도 거래량은 증가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 거래량 대비 비중이 낮아 시장의 전반적인 긍정적 경향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8월 11일의 공매도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0.70%에 해당하였다.

전문가들은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결과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개발 성과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신약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시장 경쟁력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투자자들은 이 기업의 다양한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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