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 경쟁 심화로 목표주가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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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5일 파마리서치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한 성장률 둔화 우려를 제기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출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023년 1분기 동안 파마리서치의 매출액은 1503억원, 영업이익은 601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34.4%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수치는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한다. 주요 사업 부문인 의료기기 사업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1분기 의료기기 매출은 9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일본,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 확대가 두드러져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화장품 부문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리쥬란 브랜드의 효과 덕분에 화장품 매출은 369억원으로 3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내 세포라 매장 입점 확대와 미국 시장에서도의 세포라 진출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해당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성장률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리쥬란이 시장에서 거의 독점적 위치를 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들어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등의 경쟁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로 인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증권가는 파마리서치의 장기적인 성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유럽, 태국 등을 포함한 해외 시장의 확장과 일본, 브라질과 같은 신규 국가 진출,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파마리서치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실적 발표 이후 국내 매출 성장을 확인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많기 때문에 주가 회복이 다소 지연될 수 있다”면서도 “1분기나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서 주가의 변곡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리쥬란의 글로벌 경쟁력과 높은 수출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는 과소평가된 수준이며, 장기적인 주가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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