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005690)이 최근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주가가 3.08% 상승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인 하르티셀그램-AMI(Hearticellgram-AMI)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업체로,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의 제조, 판매, 연구개발과 성체 줄기세포 보관사업, 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한 화장품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미셀은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와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로 나뉘어 있으며, 생물화학 제품과 정밀화학 분야에서도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현재 파미셀의 주요 제품은 줄기세포 배양액을 포함한 화장품 제품군과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제인 하르티셀그램-에이엠아이(Hearticellgram-AM3)를 포함한다. 케미컬 사업부에서는 유전자 치료제 및 진단용 키트로 활용되는 뉴클레오시드, PEG 유도체, 난연제, 의약 및 농약, 전자재료 중간체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셀그램(Cellgram)의 여러 신약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여기에는 Cellgram-LC(알코올성 간경변 치료제), Cellgram-ED(발기부전 치료제), Cellgram-CKD(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여러 제품군의 활성화가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두산 전자BG와 117억 원 규모의 전자재료용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다.
일별 거래 데이터에서도 파미셀은 강한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월 12일자 거래에서 종가는 7,130원이었으며, 전 거래일 대비 8.69% 상승했다. 이 날의 총 거래량은 7,947,187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들은 716,061주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680,470주를 매수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선진국 및 중국의 통화 정책 완화 예고와 함께 화장품 테마가 상승하면서 파미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파미셀의 최대주주는 김현수로, 그의 지분은 9.33%에 달한다. 기업의 사업 방향과 주식 시장 반응은 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와 함께 진화하고 있으며, 더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며, 파미셀의 여러 신약 개발 또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