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미셀(005690)이 최근 주식시장에서 3.07%의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인 Hearticellgram-AMI를 개발한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 성체 줄기세포 치료제의 제조, 판매 및 연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성체 줄기세포의 보관사업과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는 바이오메디컬 사업부와, 생물화학 제품과 정밀화학(의약 중간체 및 난연제)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바이오케미컬 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파미셀은 주력 제품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포함된 화장품 라인업인 스템씨 리바이탈라이징 제품군과 급성 심근경색증 치료제 하티셀그램-아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케미컬 사업부문에서는 뉴클레오시드(유전자 치료제 및 진단용 키트), PEG 유도체, 그리고 난연제를 포함한 다양한 의약/농약/전자재료 중간체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Cellgram을 지니고 있으며, Cellgram-LC(알코올성 간 경변), Cellgram-ED(발기 부전), Cellgram-CKD(만성 신장 질환) 등 여러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주주 구조에서는 김현수가 최대주주로 있으며, 그의 지분율은 9.33%에 달한다. 지난 9년 동안 회사명은 기관 투자자와의 협력을 통해 에프씨비투웰브에서 현재의 파미셀로 변경되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2025년 울산 제3공장에 대한 300억 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 결정과 관련이 있다. 이 결정은 파미셀의 생산 역량을 높이고, 향후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과 함께 화장품 테마주 상승의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 기반 레진의 고성장 및 두산의 매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 파미셀의 실적 및 주가 전망은 2025년 4월 28일 예상되는 LG생활건강의 실적 발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와 관련한 시장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K-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파미셀의 시장 점유율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