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네트워크(Pi Network)는 2025년 첫 공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발표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대규모 개발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해커톤은 오픈 네트워크(Open Network) 출시 이후 파이 핵심팀이 주관하는 첫 행사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파이토큰(PI)의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커톤 사전 등록은 지난 8월 15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가는 일정은 8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다. 중간 점검은 9월 19일, 최종 결과물 제출은 10월 15일까지 이루어진다. 파이 핵심팀은 이번 해커톤이 올여름 진행된 ‘파이투데이(Pi2Day 2025)’의 성과를 이어, 사용자 중심의 실용적인 솔루션을 통해 파이 생태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발자들은 결제 수단, 실생활 서비스, 커뮤니티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PI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권장받고 있다. 모든 출품작은 메인넷 상장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하며, Pi App Studio, 브레인스토밍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포털 등의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성능 향상을 위해 AI 기술의 접목도 적극 장려된다.
이번 해커톤에는 총 160,000 PI가 상금으로 배정되었다. 수상팀은 최대 8개 팀으로 구성되며, 1등 팀에게는 75,000 PI(약 1억 425만 원), 2등 팀에게는 45,000 PI(약 6,255만 원), 3등 팀에게는 15,000 PI(약 2,08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대 5개 팀에 대한 우수상으로 각각 5,000 PI(약 695만 원)의 보상도 예정되어 있다. 단, 수상조건으로는 모든 팀원이 KYC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이 필수적이다.
참가를 원하고 있는 ‘파이오니어’는 공식 해커톤 등록폼을 작성하고, 이메일 업데이트 구독에 가입해야 한다. 팀 인원수에는 제한이 없지만, 모든 참가자는 파이네트워크의 KYC 절차를 통과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제출 작품은 데모 영상과 신청서를 포함하여 개발자 포털을 통해 업로드해야 하며, 심사 기준으로는 PI 활용성, UI·UX 완성도, 장기적 가치, 커뮤니티 부합성이 설정된다.
파이 핵심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번 해커톤은 경험과 상관없이 모든 개발자에게 파이 생태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전 세계의 파이오니어들과 협업하여 창의적이고 유익한 앱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로 인해 더 많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발현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파이네트워크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