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코인(PI)은 2026년 첫 기술 업데이트인 ’10분 결제 라이브러리’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0.21달러 선에서 가격이 횡보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발자 편의성을 고려한 도구로 설계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 사용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시장 반응은 미미한 상황이다.
현재 1월 10일 기준으로 파이코인의 거래 가격은 0.209달러이며, 시장의 변동성은 낮은 편이다. 최근 주요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반등 없이 박스권에서 지속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7억 5,000만 달러에 이르고, 일일 거래량은 530만 달러 수준이다. 이는 2025년 2월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 2.98달러에 비해 약 93% 하락한 수치지만, 사상 최저치보다는 약 31% 높은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0.20~0.21달러 범위에서 횡보가 계속되고 있으며, 상대 강도 지수(RSI) 또한 중립권에 머물러 있다.
하락세가 지속될 경우 0.2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0.18~0.15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영향을 미친다. 반대로 0.215~0.22달러로 회복되면 0.27달러로의 상승 가능성도 예고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자들이 10분 내에 파이 결제를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결제 라이브러리’이다. 이 라이브러리는 기존 SDK와 백엔드 API를 통합하여 개발자들이 설정의 복잡성을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Next.js, Ruby on Rails 등을 지원하며, 깃허브를 통해 간편결제 버튼 등 다양한 예제 코드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파이네트워크는 앱 개발자들이 인프라 문제가 아닌 기능 중심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실생활에서의 결제 유입을 증진하겠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파이코인의 가격 정체 이유 중 중요한 요인은 대규모 토큰 언락에 있다. 1월 중 약 9,500만 PI 토큰, 약 1,900만~2,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이 시장에 풀리면서 공급 압력이 증가하고 가격을 억제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향후 30일 내 약 1억 3,000만 개 이상의 토큰이 추가로 언락될 예정이며, 2월 중에는 약 1억 3,200만 달러 규모의 토큰이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요가 이를 따라잡지 못할 경우, 단기적으로 0.20달러 지지선을 시험하는 등 0.15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보면, 파이코인의 로드맵에 따른 기술 채택이 향후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네트워크는 2025년 11월 22일까지 ISO 20022 표준과의 기술적 일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메시징 시스템인 SWIFT 및 각종 은행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단계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분산형 거래소(DEX)와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구축 계획도 갖고 있으며, 특히 금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서의 사용성을 기반으로 한 ‘금융 포용성’이 주요 목적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 도전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낮은 활성 사용자 수, 메인넷 격리 기간으로 인한 신뢰도 저하, 기관에 대한 채택 부족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1월 22일에 예정된 메인넷 거버넌스 투표는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고, 2분기 중 바이낸스 상장에 대한 루머도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