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2026년 1분기 1달러 돌파 가능성 낮아…AI 전망 엇갈려

[email protected]



파이네트워크(Pi Network)의 고유 토큰인 ‘파이(PI)’가 2026년 1분기 안에 1달러를 초과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AI 챗봇을 통해 여러 의견을 수집한 결과, 대체로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특정 조건에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PI는 약 0.2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1달러를 초과하기 위해서는 가격이 거의 5배 상승해야 한다. 최근 비트코인(BTC) 등 주요 가상 자산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PI도 소폭 상승했지만, AI들은 여전히 현실적인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AI 챗봇인 챗GPT는 PI가 1분기 중에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10~15%로 낮게 평가했다. 짧은 기간 내에 세 자릿수 상승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수요가 부족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챗GPT는 PI의 유동성 부족과 가격 상승을 촉진할 만한 뚜렷한 요인이 없음을 지적하며, 현실적으로는 0.30~0.50달러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X(구 트위터)에 내장된 AI 챗봇인 그록(Grok) 또한 유사한 의견을 제시하며, 1달러에 도달하려면 시가총액이 약 80억 달러를 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시장의 데이터와 전망을 볼 때 이러한 목표는 비현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추가로, PI의 제한된 실제 사용 사례와 낮은 거래량, 그리고 토큰 잠금 해제에 따른 매도 압력이 가격 상승을 더욱 제약할 것이라 내다봤다.

특히 PiScan.io의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30일 동안 1,317만 개의 PI 토큰이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단기적인 매도세가 강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총 12억 개 이상의 토큰이 해제될 예정이다. 이는 PI 가격 상승에 상당한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퍼플렉시티와 구글의 제미니(Gemini)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퍼플렉시티는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 상장과 Pi 네트워크의 생태계 확장을 통해 PI가 1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바이낸스의 PI 상장 검토 소식에 대한 커뮤니티 투표에서 85%가 찬성했지만, 거래소는 아직 공식적으로 상장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제미니 또한 “바이낸스와 같은 영향력 있는 거래소의 상장이 이루어진다면 PI 가격이 단기적으로 1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분석했지만, 이 또한 연중 후반부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는 단서를 달았다.

현재 PI는 주요 거래소에 공식적으로 상장되지 않아 유동성과 가격 형성의 한계로 인해 미완의 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다. 올해 가상 자산 전반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이어간다면 일부 기대감은 반영될 수 있겠지만, 대규모 물량 해제와 유동성 부족 문제 등은 PI의 상승 기류를 억제할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상승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생태계 확장과 상장 이슈와 같은 외부 자극이 필요한 시점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