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메딕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6일, 공모가 대비 두 배 이상 오른 ‘따블’ 성과를 기록하며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47분 기준 파인메딕스의 주가는 1만원의 공모가에서 59.90% 상승한 1만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만5850원까지 폭등하면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파인메딕스는 2009년 설립된 내시경 전문 기업으로, 소화기 내시경 시술 기구의 생산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인 전성우는 현직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자신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매출 102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상장 전 행해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2033개 기관이 참여하여 126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되었다. 일반 청약에서도 1631.4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증거금은 1조8354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흥행은 파인메딕스의 시장 안착에 힘을 실어주는 주요 세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상장식 행사에서의 성과는 내시경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사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파인메딕스가 기존의 내시경 시장에서 얼마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의 미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파인메딕스의 상장 첫날 성과는 내시경 기구와 관련된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향후 회사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는 내시경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 분야의 전문성에 바탕을 둔 파인메딕스는 앞으로 의료기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