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엠텍(441270), 주가 상승폭 확대하며 15.3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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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엠텍(441270)이 2025년 9월 2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다시 한번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5.37% 오른 11,580원으로 마감됐다. 파인엠텍은 휴대폰 및 IT부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 최근 폴더블 디스플레이 모듈용 백플레이트, 전기차용 2차전지 모듈용 End Plate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폴더블 디바이스와 관련된 여러 기술력 강화와 더불어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에도 진입을 준비 중이다.

최대주주는 홍성천이며, 지분율은 33.57%로 현재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시설 투자 계획을 병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파인엠텍은 이미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VINA CNS CO.,LTD.의 출자증권을 306억 원에 신규 취득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베트남 현지법인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런 발빠른 경영 전략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파인엠텍의 주가는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기대감과 관련하여 증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25년 내년 출시가 예정된 폴더블 아이폰의 공급망 후보로 꼽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의 폴더블폰 생산과 애플의 점유율 추격 소식이 연달아 보도되며, 파인엠텍의 부품이 필수적으로 사용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또한, 메탈플레이트 기술을 가진 국내 유일의 업체로 애플향 공급이 유력하다는 기사도 주가 상승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움직임도 주목할 만하다. 9월 1일에는 외국인이 대량 매수세를 나타내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기관의 순매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파인엠텍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증거로 해석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상승세가 단기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시장 접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파인엠텍의 주가는 더욱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국내 IT부품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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