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140860), 주가 소폭 상승세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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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140860)의 주가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3.15%의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첨단 나노 계측 장비인 원자 현미경(Atomic Force Microscope)을 개발하고 생산하여 전 세계에 판매하는 기술 벤처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크시스템스는 미국, 일본, 싱가포르, 독일, 유럽, 인도, 대만, 스위스 등 8개 해외 자회사를 운영하며, 중국, 멕시코, 프랑스, 영국에도 연락 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0~34개국에 걸쳐 판매망을 형성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최대 주주는 박상일이며, 그의 지분율은 32.4%에 달한다.

2025년 2분기 공시 자료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3.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0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19.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고성장 지속 전망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면서 주가 상승을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9월 17일에는 종가가 253,500원이었으며, 개인은 9,389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0,522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도 소폭 매수세를 보였으나, 전체적으로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9월 17일 공매도 거래량은 3,766주로, 전체 거래량에서 8.6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주가에 잠재적인 압력을 가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나, 여전히 파크시스템스의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장비 관련 테마가 부각되면서 파크시스템스가 이러한 수혜를 지속적으로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2025년 9월 23일에는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대만의 TSMC 매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따라 파크시스템스는 최근 상승세를 지속하면서도 경계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주가는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와 미국 및 대만 반도체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점이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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