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팸텍(271830)이 최근 주가에서 13.73% 상승폭을 기록하며 주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팸텍은 하나금융19호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상장된 기업으로, 카메라 모듈 및 검사 자동화 장비, 반도체,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모듈 장비에서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카메라 모듈 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인 CCM(Chip-on-Board Camera Module)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김재웅 외 44.3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 4월 24일 기준으로 주가는 1,557원에 거래되었다. 이어 4월 28일에는 1,558원을 기록하며 일일 거래량도 43,177주에 달했다. 최근 일주일간의 거래 패턴을 살펴보면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진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도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매도 데이터도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28일자로 공매도 거래량은 8,968주에 달했으며, 이는 총 거래량의 20.77%에 해당한다. 4월 24일에는 20,348주의 공매도가 발생하며 매매비중이 33.55%에 이른 바 있다. 공매도 잔고는 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하는 전략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계가 필요할 것이다.
한편, 팸텍이 속한 산업군 내에서는 반도체 장비와 카메라 모듈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와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발전과 함께 더욱 확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기대감이 팸텍의 주가 상승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년 4월 30일에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전체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및 자동화 장비 산업 내에서 팸텍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근의 주가 흐름과 향후 전망에 대한 논의는 향후 주식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