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펀딩비 기반 투자 전략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Treasure(MAGIC)으로, 게이트아이오에서 선물 숏 포지션을 취하고 비트겟에서 현물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전략은 -0.208%의 8시간 펀딩비가 적용돼 연 환산 수익률이 약 9.11%에 달하며, 예상되는 연간 수익은 약 45,486달러에 이른다. MAGIC의 인기는 단순히 한 거래소에 국한되지 않고, 게이트아이오 선물과 HTX, 바이비트, OKX, 그리고 바이낸스 현물을 결합한 전략에서도 4만5천 달러 이상의 연환산 수익을 보이고 있어 상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어 Self Chain(SLF) 역시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 바이낸스에서 현물을 매수하고 바이비트에서 선물 숏을 취하는 조합의 경우 -0.7999%의 펀딩비가 발생해 연간 약 43,729달러의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고 분석된다. 추가적으로 멕시 선물과 바이낸스 현물의 조합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IDEX 또한 긍정적인 수익 기회를 제시하고 있으며, 비트겟 현물과 바이비트 선물의 조합에서 -0.797%의 펀딩비가 발생하며 연간 수익이 약 43,573달러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략들은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현물 자산을 보유하여 가격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음수 펀딩비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펀딩비가 높거나 양수인 경우에는 롱 포지션 수요가 많아서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은 상황이 된다. 이 경우,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해야 하며, 투자자들은 현물 구매와 선물 숏 전략을 통해 펀딩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반면, 펀딩비가 낮거나 음수일 경우 숏 포지션의 수요가 많아져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아지며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펀딩비를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물 매도와 선물 롱 전략을 통해 이러한 펀딩비 차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펀딩비 차익거래는 시장의 변동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전략으로, 장기적인 시장 방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펀딩비는 시장 참여자의 포지션 비율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거래소별 펀딩비 차이와 자금 비용을 고려한 철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은 펀딩비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