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펀(Pump.fun) 플랫폼이 하루 거래 대금 10억 달러(약 1조 3,900억 원)를 넘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펌프펀은 솔라나(SOL) 기반의 밈코인 런치패드로, 최근 한 달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밈코인 시장 덕분에 이처럼 기록적인 거래량을 달성했다.
지난 일요일, 펌프펀은 하루 동안 9억 4,200만 달러(약 1조 3,095억 원)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월요일에는 10억 2,000만 달러(약 1조 4,178억 원) 이상으로 거래량을 늘렸다. 이는 펌프펀의 거래량이 사상 최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급증은 밈코인 시장의 전반적인 시가총액 증가와 맞물려 발생했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데이터에 의하면, 일요일 밈코인 섹터는 830억 달러(약 115조 3,500억 원)를 기록하여 최근 한 달간의 최고치에 도달했으며, 월요일에도 800억 달러(약 111조 2,000억 원)를 유지하였다. 현재 시점에서 밈코인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760억 달러(약 105조 6,400억 원)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일요일에 기록된 830억 달러는 지난 7월 23일의 850억 달러(약 118조 1,500억 원)에 근접한 수치로, 여름 이후 이어진 상승세가 다시 한번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장 전문가들은 밈코인 섹터의 강세가 새로운 투기 흐름을 반영하고 있으며, 펌프펀과 같은 런치패드 서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의 밈코인 열풍은 단순한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향후 장기적인 투자 성향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펌프펀의 사례는 이러한 변화가 어떻게 암호 화폐 시장 내에서 빠르게 파급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 이 시장에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