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펏지펭귄($PENGU) 토큰의 가격이 지난 일주일 동안 21% 가까이 하락하면서 0.0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0.047달러로 급등했던 이 토큰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현재 전문가들은 0.025달러를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번 가격 조정을 “건강한 가격 수정”으로 평가하며, 지나친 불안감에 대한 경계를 촉구했다. 그는 ETF 신청에 대한 기대, 아시아 시장의 급속한 성장, 그리고 관련 상품의 판매 호조가 향후 가격 반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의 브랜드 확산과 오프라인 판매가 펏지펭귄의 실제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현재 0.030~0.025달러 구간은 피보나치 0.382 지지선과 일치하여 단기적인 저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이 주장한다. 기술 분석가 ‘Altcoin Sherpa’는 “현재는 횡보세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가격이 급등하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인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거래량의 감소세는 강세 전환에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펏지펭귄 생태계 전체에서 조정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NFT 컬렉션의 시가총액은 일주일 새 약 5억 9,100만 달러에서 4억 9,100만 달러로 약 17%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미 상장사 BTCS는 자사의 재무제표에 펏지펭귄 NFT 3개를 추가하여 기업들의 NFT 채택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는 장기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PENGU 가격은 0.025달러 선을 시험하며 단기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만약 펀더멘털과 장외 실물 시장 수요가 지속된다면 향후 가격의 반등이 기대될 수 있다. 특히, 가격이 이러한 핵심 기술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는지가 중장기적인 시장 트렌드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