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시코, 북미 스낵 및 주요 국제 시장 부진으로 매출 전망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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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코는 최근 분기 실적 발표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보고했으나, 전체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식음료 대기업인 펩시코는 올해의 유기적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특정 제품군의 리콜이 판매에 지속적인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펩시코의 주가는 사전 거래에서 1% 하락하며 시작됐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순이익(EPS)을 2.31 달러로 조정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2.29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매출은 233억 2천만 달러로, 예상치인 237억 6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펩시코의 3분기 순이익은 29억 3천만 달러, 주당 2.13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억 9천만 달러, 주당 2.24 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특히, 한정 항목을 제외할 경우 회사는 2.31 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올렸다. 하지만 순 매출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233억 2천만 달러에 그쳤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연속으로 부진한 매출신장률이 지속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펩시코의 재무 전망이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의 스낵 부문과 주요 국제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펩시코의 리콜 사건이 이러한 매출 부진에 주요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퀘이커 브랜드가 포함된 북미 사업부에서의 리콜은 소비자 신뢰에 타격을 주었고, 이는 판매 감소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펩시코는 향후 매출 회복을 위한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이번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변화와 함께 향후 시장 환경에 대한 분석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펩시코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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