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3일, 펩트론(087010) 주가는 전일 대비 +3.03% 상승하며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펩트론은 약효 지속성 의약품 연구 및 생명공학 기술 소재의 제조업체로, 펩타이드(peptide) 공학 및 약효 지속화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당뇨 비만 치료제(PT403), 전립선암 치료제(PT105), 항암항체 치료제(PAb001), 파킨슨병 치료제(PT320) 등이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펩트론의 최대주주는 최호일 외 8.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 안정성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반기보고서(2025년 6월 기준)에 따르면, 펩트론은 내년 이러한 파이프라인의 진전을 통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가가 소폭 상승한 이유 중 하나는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의 순매수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1월 3일 자 거래에 따르면, 주가는 263,500원을 기록했으며, 이틀 전인 10월 31일보다 거래량이 상승했다. 특히 기관계에서의 매수세가 더욱 두드러지며, 외국인은 소폭의 매수세를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2일에는 표적 항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PAb001-ADC)의 기술 이전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에 따라 펩트론은 해당 물질에 대한 권리를 회수하였다. 이는 회사의 R&D 전략에 중요한 변화가 될 수 있으며, 향후 연구개발의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곧 있을 이슈와 테마 일정으로 주목할 사항들은 11월 4일 애경산업 및 노보 노디스크의 실적 발표, 11월 10일 LG생활건강 실적 발표 등이다. 이러한 일정은 펩트론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펩트론은 비만 치료제 및 치매, 코로나19 관련 치료제 개발 등에 연관된 주제로도 알려져 있어, 다양한 테마로 인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러한 다각적인 연구와 상용화 노력이 결합되어, 펩트론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업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펩트론의 투자 가치는 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향후 신약 개발과 연구 성과에 따라 계속해서 변동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투자자들은 이와 관련한 최신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