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휴대폰에서 금 추출’ 주장, 전문가들은 의문 제기

[email protected]



최근 중국 광둥성의 한 남성이 폐휴대전화 속 유심 카드와 전자 부품에서 금을 추출했다는 영상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강산성 용액을 사용하여 전자 부품을 용해하고, 다양한 화학 공정을 거쳐 금을 분리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는 저울을 이용해 자신이 추출한 금의 무게를 측정하고, 총 191.73g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이 금의 가치는 현재 시세에 따라 약 4850만 원에 해당한다.

금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금을 추출하는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남성의 주장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인 SIM 카드 한 장에 포함된 금의 양은 0.5mg도 되지 않기 때문에, 그의 주장에 따르면 최소 40만 장의 SIM 카드에서 금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실행 가능성이 매우 낮은 수치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금 추출 과정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극히 위험하다는 점도 경고되고 있다. 강산성 용액 및 기타 화학 물질은 안전사고와 환경 오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일반 소비자가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과정을 따라 하려는 시도가 늘어날 경우, 불의의 사고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건은 넷 사회에서 유행하고 있는 금 테크 열풍의 일각을 보여준다. 금을 취급하는 주식이나 투자 방식은 물론, 금을 실제로 직접 추출하려는 시도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바른 정보와 안전한 접근이 우선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무분별한 행위가 초래할 수 있는 피해를 경고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금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으며,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금과 관련된 투자 방법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다양화되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시도나 잘못된 정보로 인한 위험은 결코 가벼이 여겨질 일이 아니다. 투자자와 일반 소비자는 더 많은 정보를 취합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이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할 것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