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하락세를 벗어나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옹호자로 잘 알려진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이 “이륙 준비를 마쳤다”고 밝히며 강한 상승 신호를 보냈다. 이는 크립토 시장의 투자 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주요 암호화폐들이 다시 고점을 시도하고 있는 배경과 잘 어우러진다.
특히,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초 하락세로 99,000달러(약 1억 3,761만 원)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급속히 반등하여 현재 116,000달러(약 1억 6,124만 원) 지지선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폼플리아노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대해 “현재는 명확한 상승 전환 구간이며, 시장이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0월 초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치인 126,000달러(약 1억 7,514만 원)에서 조정을 받았지만, 이후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회복 흐름은 단기적인 반등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강세장의 전환점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주요 기관 투자자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집하고 있어 긍정적인 신호로 자리잡고 있다. 예를 들어, 스트레티지(Strategy)는 최근에만 4,300만 달러(약 597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스폿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도 활발해지고 있다. 10월 16일에는 스폿 ETF에서 5억 3,090만 달러(약 7,383억 원)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지만, 10월 25일에는 4억 4,630만 달러(약 6,189억 원) 규모의 순유입으로 전환되어 기관 투자자의 바이앤홀드 전략이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와 같은 일련의 지표들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마감하고 강한 상승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폼플리아노는 이번 반등이 단순한 기술적 반동이 아닌, 본격적인 상승 여정의 시작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과 시장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며,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이 또 다른 사상 최고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같이 회복된 투자 심리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할 수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함께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비트코인은 향후 몇 달에 걸쳐 놀라운 성과를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