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445180)의 주가가 10.26%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상승은 한국알콜산업의 계열사인 퓨릿이 반도체용 및 디스플레이용 고순도 화학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한다. 퓨릿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원재료를 제공하며,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급 PGME, PGMEA, EEP, EL, MEG, MEOH 등 다양한 화학 물질이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퓨릿의 주가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물량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구매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18일에는 종가 6,630원이 기록되며, 개인 투자자가 33,01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6,937주를 매도하였다. 기관投资자들 또한 혼조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 개인 투자자의 활발한 거래가 주가를 지탱하고 있다.
퓨릿이 속한 케미컬 제조업체는 반도체 산업의 확장과 기술 발전에 따라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퓨릿은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향후 반도체 산업의 성장에 힘입어 퓨릿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2024년 10월과 11월에는 세계적 반도체 회사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퓨릿과 같은 제조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관련 기업들의 상승세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퓨릿의 최대 주주는 한국알콜산업으로, 전체 지분의 56.36%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는 이희순으로 6.52%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적인 주주 구조는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퓨릿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