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폭력 범죄 급증, 세무 정보 유출이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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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를 겨냥한 폭력 범죄가 또다시 발생하였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투자 펀드의 대표와 그의 가족이 armed gang의 가택 침입을 당하여 구타와 결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사건은 프랑스 내 크립토 관련 폭력 범죄의 심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12일, 프랑스 베르뇌이쉬르센 지역의 한 주택에 세 명의 무장강도가 침입하여 피해자 가족을 폭행하고 결박한 뒤 암호화폐를 노리고 도주하였다. 현지 매체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이 사건은 오후 8시 경 발생했으며, 적어도 한 명의 범인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보도되었다. 피해자는 암호화폐 투자 펀드를 운영하는 인물로, 가족과 함께 자택에서 공격을 받았다. 피해자의 가족은 손과 발이 케이블 타이로 묶인 상태에서 폭행을 당했으며, 구체적인 탈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국 이웃 집으로 피신하여 경찰에 신고하였다.

사건 이후 프랑스 경찰은 인근 기차역으로 도주한 범인들을 추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체포된 범인은 없는 상태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강도 사건을 넘어, 프랑스 내에서 조직범죄가 세무 당국의 내부 시스템을 악용하여 암호화폐 보유자 정보를 입수한 정황과 연관이 있으며, 이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프랑스 검찰은 지난해 6월, 세무 공무원인 갈리아 C.를 기소하고 구속한 바 있다. 이 공무원은 ‘미라(Mira)’라는 세무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암호화폐 투자자, 억만장자, 교정시설 관계자 등의 개인정보를 조회한 뒤 이를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거래 당 약 800유로의 대가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에 따르면 그녀가 제공한 정보는 여러 건의 강도 및 폭력 사건에 활용되었으며, 실제로 2024년 9월에는 그녀가 제공한 주소를 통해 괴한의 공격을 받은 교정공무원 사례도 있었다. 갈리아 C.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폰 잠금을 해제하기를 거부하고, 공범도 밝히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물리적 공격은 이제 글로벌한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 제임슨 롭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확인된 공격 사례는 총 269건으로, 그 중 65건이 2025년 한 해에 발생했다고 보고되었다. 특히 프랑스는 14건의 사건 발생으로 서유럽 전체 피해의 약 25%를 차지하며 가장 큰 피해국으로 기록되었다.

범죄자들은 가짜 택배기사를 가장하거나, 도난 차량을 사용하며, CCTV를 이용하여 장기간 피해자를 감시하는 등 정교한 수법을 통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최근에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에서 가족이 수갑에 채워지고 물고문 및 성폭력을 당한 후 약 160만 달러를 탈취당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2025년 11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짜 택배기사가 가정에 침입해 1,1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치는 사례도 있었다.

아울러 암호화폐 시장의 연평균 상승률과 물리적 범죄 발생률도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투자자 하시브 쿠레시(Haseeb Qureshi)는 주목할 점으로 시가총액과 공격 빈도 사이에 0.67의 상관계수를 발견하였다. 즉, 가격 상승이 범죄를 유발하는 요소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만으로도 공격 원인의 45%를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보안 전문가 롭은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익명성 유지와 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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