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가 최근 상장 이후 첫 번째 반기 매출을 발표하며, 흑자 전환 소식이 주목받고 있다. 3월 24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12,3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상장 후 반기 보고서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순이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업체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 기반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HD204), 휴미라 바이오시밀러(PBP1502) 등이 있으며, 췌장암 및 고형암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자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을 통해 백신 사업 및 CDEMO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 업데이트에 따르면, 최대주주는 Mayson Partners Pte. Ltd.로 52.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주주는 Octava Fund Limited로 16.04%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몇 주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여러 주요 이슈에 따라 변화했다. 특히 지난 3월 5일에 발표된 상장 후 첫 반기 매출 및 흑자 기록이 경과되면서 주가는 상승세로 돌아섰고,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a상 진행 소식 또한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행사 일정 또한 주목할 만하다. 오는 3월 26일 유럽폐암학회(ELCC)와 4월 25일에는 미국암학회(AACR)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국제적인 학회들은 바이오 제약 업계의 최신 동향과 기술 발표의 장이 될 것이므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지속적인 성장 및 안정성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발전과 퍼포먼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