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텍(053610) 주식이 최근 3.50% 상승하며 소폭 반등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표면 실장 기술(SMT), 및 LED 장비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제조업체로, 반도체 후공정에서 사용되는 디스펜서 기계와 LED 다이 본더, 부착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프로텍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제이셋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같은 주요 고객으로부터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자회사들을 통해 자동화 공압 부품 및 기타 부품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건 중 하나는 삼성전자와의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다. 프로텍은 삼성전자와 243.80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는 최근 매출액의 15.6%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은 2024년 9월 12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와 같은 계약 소식은 회사의 신뢰성을 높이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최근 5거래일 동안의 개인, 외국인, 기관의 순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0월 30일에는 개인 투자자가 1,122주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121주를 매도하면서 기관은 2,435주를 순매수하였다. 10월 29일에는 주가가 4.51% 상승하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해 오고 있다.
공매도 정보에 따르면, 10월 30일에는 공매도 거래가 없는 반면, 10월 29일에는 46건의 공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 잔고는 이틀 전의 자료에 따라 확인할 수 있으며, 매매 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0.08%에 해당한다.
주요 증권사에서는 프로텍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내고 있으며, 최근 평균 목표가는 38,000원으로 설정되었다. 유진투자는 ‘BUY’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제시했다.
앞으로 있을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와 함께 해외 기업들의 소식도 주목받고 있으며, 프로텍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프로텍의 주가는 향후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