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공동창립자 휴고 필리언 “XRPFi가 차세대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의 중심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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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데이터 중심 레이어1’으로 주목받고 있는 플레어(Flare) 프로젝트는 외부 데이터를 온체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플레어의 공동창립자이자 재단 회장인 휴고 필리언(Hugo Philion)은 이번 인터뷰에서 플레어의 비전과 XRPFi 생태계의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필리언은 자신의 배경을 ‘머신러닝 연구원’으로 소개하며,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완전히 데이터 기반 레이어1”을 구현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Flare Data Connector(FDC)와 Flare Time Series Oracle(FTSO)이 Web2·Web3·가격 데이터를 분산형으로 공급함으로써 다양한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Flare는 그야말로 ‘완전히 데이터 기반’ 레이어1입니다.”

그는 Flare의 EVM 기반 플랫폼에 대출, 탈중앙화 거래소(DEX), 파생상품, 담보 대출(CDP), 수익률 시장 등 포괄적인 DeFi 스택을 구성하여 누구나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XRP와 같은 비스마트 계약 자산을 비수탁형(non-custodial) 방식의 브리지를 통해 DeFi에 쉽게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Flare는 XRP, 비트코인, 도지코인 및 라이트코인과 같은 자산이 Flare 생태계에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는 Flare의 FAssets 시스템이 커스터디얼 브리지와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커스터디얼 브리지는 중앙화된 거래소나 수탁자에 의존하는 반면 Flare의 브리지는 거래에 신뢰할 상대가 필요 없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정부 등 제3자로 인한 중단 위험을 정부로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보안성과 조합성에서 우위를 점하게 한다.

“출시 1년 만에 2백만 개의 주소와 TVL이 17배 성장했습니다.”

플레어는 2022년 7월 메인넷 출시 이후 2023년 1월 TGE(토큰 생성 이벤트)와 함께 2백만 개의 고유 주소가 거래에 참여했으며, 유통 FLR의 상당 부분이 검증 및 오라클 보안에 위임되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디파이(DeFi) 총 잠금액(TVL)은 1년 동안 17배 성장하며, 특히 USDT₀(옴니체인 테더) 통합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FXRP는 대출 및 담보에 사용되고 있으며, 곧 CDP와 수익률 마켓, 유동 스테이킹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그는 FXRP가 현재 대출 프로토콜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CDP와 수익 마켓에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Flare는 비스마트 자산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시장이 성숙한 후인 2026년 중반에는 비트코인과 같은 다른 자산을 온체인으로 이전할 계획도 밝혔다.

“Vault의 운용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가능합니다.”

Vault의 관리자는 예치된 XRP를 임의로 통제할 수 없으며, 모든 전략은 스마트컨트랙트에 명시된 범위 내에서만 수행될 수 있어 투명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XRPFi를 채택하고 있는 이유는 상대방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소유권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Flare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통해 기업·기관 참여를 위한 규제 준수를 충족합니다.”

Flare는 Arkham 및 Dune 대시보드와 협력하여 거래 모니터링 및 위치 확인을 통해 철저한 규제 준수를 하고 있으며, Flare 2.0에서는 신뢰 실행 환경(TEE)과 데이터 프로토콜을 결합한 프라이빗 DeFi 솔루션을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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