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300080) 상승세 지속, 공급계약 체결로 긍정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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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300080)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가는 최근 하루에 3.49% 상승하면서 1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통합 번역 플랫폼을 운영하며, 수집된 말뭉치(코퍼스)를 집단지성 및 검수를 통해 정제해 다양한 산업에 필요한 언어 데이터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플리토는 글로벌 IT기업과 90억 4천3백만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약 50.92%에 해당하는 규며, 계약 기간은 2024년 9월 10일부터 2025년 8월 12일까지이다. 이 계약은 AI(인공지능) 기반 언어 모델의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앞으로의 매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 비즈니스 환경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플리토의 언어 데이터 서비스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고객은 국가 연구기관과 IT 산업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여행 및 숙박, 요식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치할 수 있다.

주간 거래량 또한 주목할 만하다. 3월 12일에는 거래량이 67만 7천653주에 달하며, 개인 투자자는 1만 4천847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만 8천213주를 순매도했다. 이러한 매매 흐름은 큰 시세 변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한다.

올해 영업이익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2024년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순이익 또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향후 기업 가치의 상승을 기대하게 한다.

AI 챗봇과 관련된 이슈들도 플리토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오픈AI의 CEO가 방한하면서 AI 관련 테마가 상승하는 가운데, 플리토 역시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경기 반등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리토는 단순한 번역 서비스를 넘어,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언어 데이터 공급 업체로 자리 잡으며, 향후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발전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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