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300080)는 최근 주가가 +3.2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외국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플리토는 통합 번역 플랫폼 관련 기업으로, 말뭉치(코퍼스)를 수집하여 이를 집단지성 및 검수 과정을 거쳐 정제한 후, 국가 연구기관 및 IT 산업 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언어 데이터를 판매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수집한 언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언어 데이터 수요 기업들에게 전자상거래, 자동차, 헬스케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군에 적합한 언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러한 언어 데이터 솔루션의 수요는 최근 몇 년간 급증해왔으며, 언어 AI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 또한 회사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이정수 외(31.32%)로 등록되어 있으며, 플리토의 주가 움직임은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10월 20일에는 미국의 ‘UKF KOOM 2025’ 행사에서 최신 AI 통번역 기술을 시연한 소식이 주가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10월 15일에는 온라인 미팅에 특화된 ‘챗 트랜스레이션’ 베타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최근에는 AI 기반 언어 모델의 연구 및 개발용 데이터 공급계약도 체결하여 주가 상승의 모멘텀을 창출하고 있다. 이 계약은 42.34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20.86% 수준이다.
플리토의 주가는 이러한 호재와 함께 외국계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플리토는 AI와 언어 데이터를 결합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플리토는 더욱 주목받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