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319660), 외국계 매수로 소폭 상승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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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319660)가 최근 외국계 자금의 유입에 힘입어 +3.04% 상승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이 회사는 기존의 피에스케이에서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된 후 재상장된 기업으로, 주요 제품으로는 반도체 웨이퍼 가공 장비인 Dry Strip, Dry Cleaning, New Hard Mask Strip, Etch Back 등이 있다. 특히 Dry Strip 장비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최대주주는 피에스케이홀딩스가 차지하고 있으며, 그 비율은 32.86%에 달한다. 주요 주주로는 베어링자산운용(8.08%)과 국민연금공단(8.12%)이 있으며 안정적인 주주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주주 구성은 회사의 장기적 성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의 주가 상승은 반도체 관련주 전체의 상승세와 맞물려 있으며, 특히 미중 간의 반도체 갈등 심화로 인한 수혜 기대감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의 TSMC의 탈중국화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에스케이의 국내외 매출 증대에 대한 기대 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 관련 긍정적 소식들도 투자자들 사이에 유리한 신호로 작용하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그널은 외국계 자금의 매수세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일일 거래량도 상당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5일간의 수치에 따르면 외국인은 176,213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다소 매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대량의 외국계 자금이 유입되면서 시장의 주도권이 개인에서 기관 및 외국인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공매도 현황에서도 피에스케이는 여전히 낮은 비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가를 지키고 있으며, 최근 공매도 거래량도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피에스케이의 앞으로의 이슈로는 TSMC의 매출 발표가 있으며,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전반에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 회사의 실적과 주가 또한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피에스케이는 외국계 자금 유입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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