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브란트, 미세스트레티지($MSTR) 비트코인 전략의 한계 경고…“330달러 붕괴 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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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가 미세스트레티지($MSTR)의 비트코인(BTC) 전략에 대한 심각한 경고를 내놓았다. 브란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MSTR의 주간 차트를 분석하며 현재의 가격이 정점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상승을 위한 잠정적인 하락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미세스트레티지는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집중하고, 이를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상장 회사로, 최근 몇 달 동안 330달러(약 45만 8,700원)에서 480달러(약 66만 7,200원)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브란트는 이동평균선의 평탄화와 변동성이 2024년 비트코인 매수 촉진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점을 근거로 들어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MSTR의 주가는 바닥인 330달러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 수준이 붕괴될 경우 강력한 하락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과 $MSTR 간의 상관관계가 지나치게 높아졌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많은 투자자들이 $MSTR를 비트코인 ETF와 유사한 대안으로 보고 있지만, 최근의 차트는 그런 투자심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미세스트레티지의 재무 상황 또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이 회사는 현재 총 636,505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가는 약 73,765달러(약 1억 241만 원)다. 이 시세를 기준으로 볼 때, 이들의 비트코인 포트폴리오는 약 704억 7,000만 달러(약 97조 1,533억 원)에 달하고, 이는 50% 이상의 평가차익을 실현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비트코인 익스포저는 그만큼 위험도 상수이다.

브란트는 $MSTR이 33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그 회사가 가지고 있는 주식 기반 비트코인 전략의 유효성이 크게 흔들릴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480달러를 넘어서게 된다면, 시장은 여전히 $MSTR를 비트코인의 가장 순수한 상장 대체 수단으로 간주하는 신뢰의 표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황은 트레이더와 장기 투자자 모두에게 중요한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비트코인이 반등 또는 조정의 갈림길에 서 있는 시점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비트코인 전략이 과연 지속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브란트의 예견은 투자자들의 전략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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