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163730) 주식이 최근 3.05% 상승하며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금융 스마트 플랫폼과 솔루션, 그리고 B2C 핀테크 서비스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금융 기관들의 비대면 채널을 지원하는 인터넷 및 모바일 기반의 뱅킹 시스템과 관련된 콘텐츠 개발 및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핑거의 주요 매출원은 풀뱅킹, 금융 포털, 오픈 뱅킹, 글로벌 뱅킹을 포함한 플랫폼 부문과, BIG, Orchestra, 보이스피싱 방지, F-Chain 등의 솔루션 부문, CMS, 빅데이터 중개, 해외 송금 등 수수료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플랫폼 부문에서 상당한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박민수 외 28.91%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긍정적인 실적 세부사항들이 보였다. 주식 거래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거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몇 일간의 순매매 동향에서는 개인이 추가로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가는 8월 22일 기준으로 종가가 12,110원이며, 거래량은 446,540주에 달한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해당일에 85,354주를 매수하였으나, 외국인은 83,360주를 매도하는 등 수급상의 변동성이 존재하였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들은 소폭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의 조정기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8월 22일에는 42,051주의 공매도가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체 거래량의 9.42%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매도 거래량은 시장의 신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최근 몇 일 간의 공매도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향후 핑거는 국회도서관의 AI 시사 분석 ‘아르고스’ 고도화 사업이나 STO 및 스테이블 코인 제도화의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으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핑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이번 상승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연간 실적 변동을 예의주시하며, 향후 금융핀테크 시장의 변화를 반영하여 핑거의 사업 전략이 어떻게 선회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